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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 현재 진화 상황과 주의사항

블봉 2025. 4. 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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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월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된 지 하루 만인 오늘(4월 29일) 저녁 7시 31분 부분적으로 재발화했다. 소방당국과 북구청은 즉시 진화 작업에 돌입했지만, 야간이라 헬기 투입이 불가능해 인력 중심으로 대응 중이다.  

연합뉴스

재발화 위치와 규모

 이번에 불이 다시 난 지점은 함지산 백련사 방면 7부 능선 일대다. 정상 방향으로 약 30m 길이의 불띠가 생겼으며, 인근 주민들이 계속해서 신고를 하고 있다. 오후 8시 20분 기준 78건의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불길이 눈에 띄게 보이는 상황이다.  

진화 작업 현황

- 진화 인력: 소방관 및 산림청 관계자 55명 투입  
- 장비: 소방차 16대 등 긴급 투입  
- 헬기 운영: 현재는 어두워서 불가능, 내일(30일) 해 뜨자마자 산림청 헬기 투입 예정  

북구청 관계자는 "불이 급격히 번지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야간 산불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주변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제 산불 피해와의 연관성

함지산에서는 어제 오후 2시 1분께 대형 산불이 발생해 260㏊(약 78만 평)의 산림이 타는 피해를 냈다. 23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잔불이나 불씨가 남아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 진화 후에도 잔불 감시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주민들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1. 산불 신고: 119나 지역 소방서에 즉시 연락  
2. 대피 준비: 불길이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중요한 물품 미리 챙기기  
3. 실시간 정보 확인: 대구시 또는 북구청 홈페이지, 소방재난본부 SNS 참고  

산불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 등산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품 반입 금지  
- 쓰레기(유리병, 캔 등) 절대 버리지 않기  
- 산림 인근에서 논·밭두렁 태우지 않기  

앞으로의 전망

내일 새벽 헬기가 투입되면 진화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부는 조건이라면 재발화 위험이 여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과 지자체는 잔불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마무리

산불은 한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 밤에도 진화 작업이 계속될 테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산불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작은 부주의가 큰 불을 만든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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