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일본 시코쿠 지방에 있는 작지만 매력 넘치는 도시, 다카마쓰 여행 정보를 가져왔어. 복잡한 대도시 말고 좀 한적하면서도 볼거리, 먹거리 다 갖춘 곳 찾는다면 다카마쓰가 딱일 거야.
다카마쓰 여행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디를 가야 할지, 동선은 어떻게 짜야 효율적일지 막막할 수 있지? 그래서 다카마쓰 필수 명소부터 이동 고려한 현실적인 2일 여행 일정,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꿀팁까지 알차게 정리해 봤어.
다카마쓰, 여기는 꼭 가야 해! 필수 명소 소개
다카마쓰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곳들이 많아. 짧은 일정에도 핵심만 잘 골라보면 충분히 다카마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야.
1. 리쓰린 공원 (栗林公園)

다카마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미슐랭 그린 가이드 별 3개를 받은 특별 명승지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정원이야. 넓이가 엄청나서 최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는 잡고 여유롭게 둘러보는 게 좋아. 연못, 언덕, 다양한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어느 계절에 가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거야. 특히 아침 일찍이나 해 질 녘 방문하면 더 운치 있어.
2. 타카마쓰 성 (玉藻公園 - 타마모 공원)

다카마쓰칫코 역 바로 근처에 있는 성터야. 해수를 끌어들여 해자(성 주위를 둘러싼 못)로 사용했던 게 특징이지. 성 자체는 대부분 터만 남아있지만, 넓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 해자에는 도미가 살고 있어서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역에서 가까우니 일정 시작이나 끝에 잠시 들르기 괜찮아.
3. 다카마쓰 상점가 (고토덴 가와라마치역 근처)

일본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 상점가 중 하나라고 해. 길이가 엄청나서 걷다 보면 다리 아플 지경! 쇼핑몰, 백화점, 드럭스토어, 서점, 카페, 음식점 등 없는 게 없어. 특히 다카마쓰 명물인 사누키 우동 가게들이 많으니 여기서 우동 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좋아. 비 오는 날이나 더운 날에도 걱정 없이 쇼핑과 먹방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지.
4. 야시마 (屋島)
다카마쓰 시내에서 고토덴 전철을 타고 조금 이동하면 나오는 테이블 모양의 산이야. 정상에서는 세토 내해와 다카마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가 있어. 야시마지(屋島寺)라는 절과 신시코쿠 수족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지. 시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야.
이동 고려한 다카마쓰 현실적인 2일 여행 일정 (예시)
자, 그럼 위에 소개한 곳들을 중심으로 동선을 고려해서 2일 일정을 짜볼까? 이건 예시니까 너의 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하면 돼!
1일차: 푸르른 정원과 번화한 상점가 탐방
- 오전: 다카마쓰 도착 후 숙소에 짐 맡기기 (보통 다카마쓰칫코 역이나 가와라마치 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게 이동하기 편해)
- 오전/점심: 바로 리쓰린 공원으로 이동. (다카마쓰칫코 역에서 고토덴 리쓰린코엔 역까지 이동 후 도보) 넓은 정원을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 감상. 정원 안에 있는 찻집에서 차 한잔하는 여유도 부려봐. 점심은 공원 근처나 이동하면서 우동 맛집 찾기!
- 오후: 리쓰린 공원에서 실컷 구경하고 나면, 이제 슬슬 다카마쓰 상점가 쪽으로 이동해 볼 시간이야. (리쓰린코엔 역에서 가와라마치 역까지 고토덴 이동) 끝없이 펼쳐진 상점가를 구경하며 쇼핑도 하고, 간식도 사 먹고.
- 저녁: 상점가 근처 맛집에서 저녁 식사. 다카마쓰에 왔으니 오늘 저녁은 꼭 사누키 우동을 먹어봐야겠지? 다양한 우동 가게 중 취향껏 골라 들어가 봐.
- 저녁 후: 숙소로 돌아가거나, 상점가에서 소소한 쇼핑을 더 즐기거나.
2일차: 역사와 전망 즐기기
- 오전: 숙소에서 나와 타카마쓰 성 (타마모 공원)으로 이동. (다카마쓰칫코 역 바로 옆!) 아침 산책 겸 성터를 둘러보고 해자 구경도 해봐.
- 오전/점심: 이제 야시마로 가볼 차례! (타카마쓰칫코 역에서 고토덴 야시마 역까지 이동 후, 정상으로 가는 셔틀버스나 도보 이동) 야시마 정상에 올라 멋진 세토 내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고, 야시마지 절도 방문해 봐. 점심은 야시마 정상 근처 식당이나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해결.
- 오후: 야시마에서 내려와 다시 시내로 복귀. 못 가봤던 상점가를 더 구경하거나, 사고 싶었던 기념품을 사거나.
- 늦은 오후: 여행 마무리 및 귀가 준비. 다카마쓰칫코 역이나 고토덴 가와라마치 역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못다 한 쇼핑이나 식사를 하고 공항/항구/기차역으로 이동.
Tip: 만약 나오시마나 쇼도시마 같은 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1일을 더 추가해서 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를 이용해야 해.
다카마쓰 여행 꿀팁 방출!
다카마쓰 여행을 더 편하고 알차게 즐기기 위한 꿀팁 몇 가지!
- 교통패스 활용하기: 다카마쓰 시내나 근교를 고토덴 전철로 자주 이동할 계획이라면, 고토덴 1일 승차권 구매를 고려해 봐. 하루 동안 고토덴 전철 전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여러 곳을 방문할 때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어. 야시마 갈 때도 유용하고!
- 사누키 우동 제대로 즐기기: 다카마쓰는 우동의 본고장! 단순히 맛집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셀프 서비스 방식의 우동 가게에서 직접 면을 데치고 육수와 고명을 올려 먹는 현지 스타일을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해. 저렴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거야.
- 숙소 위치 선정: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다카마쓰칫코 역이나 고토덴 가와라마치 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이동이 정말 편리해. 공항 리무진버스나 페리 터미널 이용도 쉽고, 시내 관광하기도 좋거든.
- 날씨 확인: 시코쿠 지역은 간혹 비가 오기도 하니, 여행 전에 꼭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휴대용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게 좋아. 특히 상점가는 아케이드라 상관없지만, 리쓰린 공원이나 야시마 같은 야외 활동 시에는 필수겠지?
다카마쓰는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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